호서대 건축학과, ‘목조주택’ 지역사회 기증 | |
학생 12명이 손수 설계에서 시공까지 직접...12일 상량식 | |
“우리 손으로 지은 목조주택으로 좋은 일 해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건축학과 12명 학생들이 목조주택 완성을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강사진의 지도 아래 ‘목조건축 설계 및 실습’ 계절학기 과목을 통해 목조주택 설계의 이론 교육으로 6평 규모의 이동 가능한 목조주택을 학교 구내에 짓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는 한국해비타트가 ‘사랑의 집짓기’ 운동 관련 인력 양성과 목조건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기관이다.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이사장 유영완 목사)의 ‘사랑의 집짓기’ 현장인 천안시 목천읍 소재 ‘희망의 마을’에 위치해 본래 일반인을 대상으로 5주간의 교육과정(1인당 교육비 120만원)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호서대 건축학과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시공 기자재 및 재료, 강사진을 지원해 3주 과정의 집짓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사진설명 :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12명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증될 목조주택의 벽제 골조 세우기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목조건축 설계 및 실습’ 과목의 수업 결과물인 6평 규모의 목조주택은 완성 후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이나 필요한 기관에 기증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봉사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현재 골조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일 오후 12시 30분에 상량식을 갖는다. 심영섭 교수(호서대 건축학과장)는 “이와 같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 위주의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업 결과물의 지역사회 기증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건축학과는 지난 1992년에 개설되었으며 2002년 5년제 건축학과로 독립 되었으며 지난해 7월 한국건축학 교육인증원(KAAB)의 인증 취득을 통해 명문 건축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 |
입력 : 2010/01/11 이재범 기자 |
출처:천안투데이. 대전일보.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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